지난주 미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소폭 하락하면서 또다시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다우존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18일 보도했다.
ABC방송과 머니 매거진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의 성인 남녀 1,016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1주일 동안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23으로 전주보다 1 포인트가 하락했다.
마이너스 23을 기록한 것은 올 들어 두번째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1994년1월 이래 처음으로 지난 10월15일 마이너스 23을 기록했었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응답자는 전체의 26%로 전주와 같았으며, 자신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하다는 대답은 54%에서 52%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지금이 상품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라는 응답은 37%로 전주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