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월 무역적자 351억달러로 줄어

2002-1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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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351억달러로 줄어 지난 3월이래 적자규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방상무부에 따르면 10월중 무역수지 적자폭은 수정된 지난 9월의 무역적자액 371억달러보다 5.5% 감소한 351억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819억8,000만달러, 수입은 1,17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무역적자액 감소는 완구, 의류, 산업설비 등 수입이 줄어 무역수지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서부항만 직장폐쇄로 인해 한국과 중국, 대만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물량이 제한됐던 것이 수입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미국의 월간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8월 382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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