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교육구 프로젝트 소수계 참여기회 확대

2002-12-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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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 기업이 LA통합교육구 및 맥도널드 코퍼레이션이 펼치는 프로젝트에서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17일 LA통합교육구 및 맥도널드 코퍼레이션과의 동반 사업 기회를 소수계 기업에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으로 소수계 사업기회위원회(MBOC)와 교육구가 합의한 계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소수민족, 여성 등 소수계 기업들은 입찰 규모가 총 9억 달러인 교육구의 향후 건축 프로젝트에서 계약 기회가 제도적으로 장려되며, 맥도널드가 3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20개 스토어 신설 및 10개 스토어 재건축 계획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제임스 한 시장은 “이 같은 노력은 모든 사업체들에게 지역 경제와의 접목 기회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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