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싸고 편리… ‘온라인 샤핑’ 호황

2002-12-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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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사이트도 활발


안전한 결제, 배달료 할인, 저렴한 물건 값, 구입의 편리함-.

온라인 샤핑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같은 상품을 각 온라인 소매점에서 얼마에 팔고 있는가를 비교해 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한 이후부터는 온라인 판매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곳으로는 비즈레이트(BizRate.com), 마이사이먼(MySi mon.com), 어메이징바겐스(Amazing-Bargains.com), 팻월렛(FatWallet.com), e딜파인더(eDealFinder.com), 딜뉴스(DealNews.com) 등 다양한 사이트가 있다. 몇 개 조사 결과를 보면 온라인 구매를 하는 소비자들의 80% 이상은 이 가격대비 사이트를 활용해 가장 좋은 온라인 소매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이같이 온라인 샤핑이 급증한 것은 물건 구입과 결제를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는 데다가 온라인 소매점들이 최근 배달비를 할인 또는 면제해 주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아마존(Amazon.com)의 경우 이번 여름 전까지만 해도 99달러 이상의 물건을 사야만 배달비를 면제해 주었으나 여름부터는 그 기준금액을 49달러로 낮춘 후 최근부터는 대부분 25달러로 떨어뜨렸다. 반스 앤드 노블(bn.com)은 2개 이상의 상품을 사면 무료 배달을 해주고 있으며 타겟(Target.com)은 판촉행사 상품을 무료 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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