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20주년 “타운은행가 큰 잔치”

2002-12-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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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은행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하객이 550여명에 이르는 등 은행가에서는 모처럼 대형 행사여서 관심.
이 자리에서 박창규 한미 이사장은 한미은행을 설립한 원로 정원훈 전행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훈훈함으로 더했고, 20년 고객인 김성주, 박재호씨 부부에게 감사패, 최장기 근속직원 헬렌 김 웨스턴 지점장에게도 각각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한미는 자본금 500여만달러로 시작한 은행이 20년만에 자산 14억달러로 자산규모로 미 8,000개 은행 중 300위권, 캘리포니아 300개 은행중에서는 20위권, 주가에 주식 수를 곱한 시장가치는 2억3,000여만달러로 미주 최대의 한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광고기획사 ‘하이스 커뮤니케이션’이 기획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만찬, 행사진행, 기념품등에 15만여달러의 경비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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