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 ‘딜러망 강화’거액 투자키로

2002-12-11 (수) 12:00:00
크게 작게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촉진책의 일환으로 딜러들과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판매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수 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미 현지법인의 피터 버터필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내년 초에 자동차 딜러들에 대한 성과급제도를 도입하고 거래관계에 있는 630개 딜러 가운데 기아차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딜러의 비율을 7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4년 미 시장에 진출한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1만8,741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에 비해 6.4% 증가를 기록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