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IT업계 급여 올해보다 줄어들듯

2002-11-2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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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거품 붕괴 이후 전세계적으로 정보기술(IT) 업계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미국 IT 산업 종사자들의 급여가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미국의 IT업계 고용 알선업체인 로버트 하프 테크놀러지의 2003년 급여 현황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IT업계 종사자들의 급여가 올해보다 평균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버트 하프는 앞서 올해와 지난해 IT업계 종사자들의 급여가 전년보다 각각 0.1%와 8.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직종별로는 인터넷 및 인트라넷 관리자들의 타격이 가장 커 이들의 내년 급여는 평균 5.7%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또 최고 정보책임자(CIO)와 최고 기술책임자(CTO)의 급여도 각각 2.1%와 2.3%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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