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찾은 미 관광객 작년보다 6.6%늘어

2002-11-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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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계기 이미지제고

올 들어 10월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 수는 38만9,0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남미 국가들로부터의 방한 관광객 수 역시 월드컵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10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한 2만6,925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홍주민)는 방한 관광객 증가원인과 관련, 미국의 경기침체 등 부정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등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가 제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금년 10월말까지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598만3,232명으로 이 가운데 58만1,405명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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