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시 크레딧·전화·교통카드 하나로”
LA 한인들이 한국여행시 샤핑이나 식당, 교통, 전화 등에 다용도로 사용수 있는 금융상품인 ‘코리아 패스카드’가 첫 선을 보였다.
코리아 패스는 국민은행 자회사인 국민카드에서 발행한 선불카드로 한국내 4,000여 가맹업소는 물론 교통카드로 사용할 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미주에서는 10만원, 20만원, 50만원권 세 종류가 판매된다.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과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국민카드(대표 김연기)는 25일 래디슨 윌셔호텔에서 이같은 코리아 패스카드(www.koreapasscard. com) 판매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한 달 후부터 나라은행 지점 등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라은행 현명희 부행장은 “한국을 찾는 이들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상품”이라며 “특히 연말연시 한국 친지들에게도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 박홍주 제휴관리팀 차장은 “코리아패스카드를 이용하면 가맹 호텔, 음식점등에서 5-20%, 교통카드로 사용시 8%까지 할인된다”며 “사용하고 남은 액수는 환불이나 타인 양도, 추후 한국방문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일종의 신용카드 기능 외 지하철, 버스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시스템, 즉 코리아 패스카드 발행으로 특허를 취득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