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기업 연말보너스 후해

2002-1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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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상 작년과 같거나 많이 줄 계획

경기전망은 그리 밝지 않지만 미 직장의 올 연말 보너스는 더 두둑해 진다.
25일 인력관리회사인 ‘머서’(MHRC)가 전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 기업의 60%이상은 올 연말보너스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나 그 보다 많이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기업은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혀 연말샤핑을 앞둔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한결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사대상 기업의 84.7%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거나(61.4%), 많은(23.3%)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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