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빈 데이비스 매입나서

2002-11-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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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인 마빈 데이비스와 일단의 투자자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부속 위락시설 매입에 나섰다. 데이비스와 투자자들은 지난 주 유니버설 스튜디오 소유주인 비벤디 유니버설 측에 130억달러의 매입오퍼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9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있는 유니버설 측은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의 첨단 기술업체들은 앞으로 싱가포르와 교역을 할 때 저 관세 통관 등을 골자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지난 주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체결된 싱가포르와의 협정은 동남아 지역을 자유무역 권역으로 만들기 위한 미 정부의 의도가 내재돼 있다.
‘글로벌 크로싱’의 자회사인 ‘아시아 글로벌 크로싱’이 업계의 예견대로 챕터 11 파산신청을 제출했다. ‘아시아 글로벌 크로싱’은 앞으로 법정 절차에 따라 채무구조를 개선하고 일부 노른자위 자산을 ‘아시아 넷컴’ 등 중국의 총신업체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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