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애호가들의 모임 ‘101 와인 클럽’

2003-01-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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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묵, 미미부부가 결성
21일 보졸레 누보 시음회

우들랜드 힐스에서 와인샵(Carlson’s Fine Wine & Liquor)을 운영하는 김경묵·미미 부부가 와인 애호가들의 모임 ‘101 와인 클럽’을 만들고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팜트리 LA(3240 Wilshire Bl. # 401)에서 ‘보졸레 누보’ 시음만찬을 개최한다. 이날 디너에서는 보졸레 누보 뿐 아니라 보졸레 지역에서 나오는 다른 와인들과 추수감사절 터키 디너에 어울리는 와인들의 시음회도 있을 예정. 음식은 치즈 트레이, 과일 야채 트레이등 핑거 푸드와 볶음밥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30달러, 당일 참석하면 35달러.

최근 와인에 대해 관심있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동호회를 원하는 사람도 늘어나 클럽을 결성했다는 김씨 부부는 첫 모임으로 지난 7일 우들랜드 힐스 토다이에서 와인 테이스팅 디너를 가졌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기초 와인설명과 함께 7개 종류의 와인 시음, 또 토다이의 셰프가 보여주는 간단한 와인 안주 만들기 시범이 이어졌다.
앞으로 매달 정기적인 시음회를 가질 예정인 김씨 부부는 또한 웹사이트(www.freechal.com에서 101 wineclub으로 들어감)를 통해 다양한 와인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문의 (818)347-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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