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우대금리 인하 고심

2002-11-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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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금금리가 1.75%에서 1.25%로 인하되자 미 주요은행들은 우대금리를 4.75%에서 4.25%로 내렸으나 한인은행들은 아직 인하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현 4.75%인 우대금리의 인하 폭을 놓고 고심중이다. 육증훈 행장은 “연초만 해도 연말에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반대로 내려버려 수익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인은행의 우대금리는 퍼시픽유니온 5.0%, 나머지 나라, 중앙, 윌셔, 새한, 조흥은 모두 5.25%로 이번 조처로 우대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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