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라장학기금 10만달러를 커뮤니티에 내놓는다.
나라는 지난해 8월 앞으로 10년간 100만달러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매년 100여명의 한인과 타 커뮤니티 고교생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신청서는 나라 웹사이트(narabank.com)를 통해 복사할 수 있으며 각 지점에서도 오는 15일부터 배포한다. 자격요건은 ▲나라가 영업하는 지역(남가주, 북가주, 뉴욕)에 거주하는 12학년생으로 ▲GPA 3.3이상 ▲4년제 대학진학 예정자로 제출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고교 3년 성적증명서, 교사추천서 1매, 에세이등이다.
나라 구본태 전무는 “성적과 특별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더 배려하는 방향으로 장학생 선정작업을 하고, 타 커뮤니티 학생도 많이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동성 변호사, 송정호 KYCC 관장, 피터 박 포모나 대학교수가 위촉됐다. 수혜자들은 나라가 제공하는 재정관리 프로그램 ‘Financial Literacty’라는 강의를 들어야 한다.
신청서는 올해말까지 접수하고 발표는 2003년 2월15일 언론매체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213)639-1700 ext. 6464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