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의 아이젠 스터드 KW11(사진)이 연 5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소비자 전문잡지인 `컨수머 리포츠’(Consumer Reports)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컨수머 리포츠 11월호에 따르면 미셸린, 굿이어, 브리지스톤, 금호등 11개 브랜드의 Q타입(최고 99마일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 결과 금호 제품이 종합점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다른 제품들을 압도했다. 테스트항목은 제동력, 눈위의 정지마찰력, 비상시 핸들링, 수막현상등 14가지였으며 금호의 아이젠 스터드 KW11은 제동력 부문에서 최우수, 핸들링과 수막현상에서 우수 등급, 눈위의 정지마찰력에서 보통 등급을 받았다.
흔히 스파이크 타이어로 불리는 아이젠 스터드 KW11은 노면과 접지하는 타이어의 트레드부분에 구멍을 뚫어 스파이크를 박을 수 있도록 설계,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며 캐나다 교통성으로부터 악천후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마크를 획득했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