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객 재정에 맞는 맞춤서비스 제공”

2002-10-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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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은행 토랜스 초대지점장 앤 최씨

▶ 오는 22일 영업시작

오는 22일 문을 여는 한미은행(행장 육증훈)의 토랜스 지점(2370 Crenshaw Bl. Suite H)의 지점장으로 윌셔지점의 앤 최 오퍼레이션 오피서가 임명됐다.
앤 최 초대 지점장(사진)은 지난 18년간 가주서울신탁, 새한등 한인은행과 시큐리티 퍼시픽, 뱅크 텍사스등 미 은행을 고루 거쳐 양쪽의 금융문화를 잘 이해하는 은행원. 99년 한미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원스탑 뱅킹으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포부다.
고객들에게 예금, 대출등의 기본적인 금융서비스 외에도 생명보험, IRA, 학자금, 은퇴계획등 한 곳에서 종합적인 재정계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지점의 구조도 고객들이 텔러라인에 서지 않고 소파에 앉아서 직원과 1:1 상담이 가능하도록 3,000스퀘어피트 공간에 테이블 6개를 마련,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앤 최 지점장은 “고객들이 한 자리에 편하게 앉아 자신의 형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후발주자지만 타 은행 지점과의 과다경쟁을 지양하고 공정한 룰에 의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랜스에는 퍼시픽유니온, 중앙, 나라은행 지점등이 있다. 22일 오전 10시 개장 리셉션을 갖는 한미 토랜스점에는 지점장 포함, 5명의 경력직원이 일한다. (310)781-12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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