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VD ‘월마트’서 빌리세요

2002-10-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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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매체인 월마트가 DVD 대여업에 진출했다. 월마트는 최근 인터넷 사이트(www.walmart.com)를 통해 회원 가입한 고객들에게 1만2,000 종류의 DVD 영화 타이틀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18달러86센트를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고객들은 첫 번째 DVD 3장을 우편으로 받아 지체료 없이 원하는 기간 동안 볼 수 있으며, 우편요금이 선불된 봉투에 넣어 한 장을 반환할 때마다 미리 선택한 다른 DVD 한 장이 집으로 온다.
월마트는 고객 확보를 위해 현재 한 달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3년전 넷플릭스(www. netflix.com)가 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래 블럭버스터와 군소 닷컴업체들이 잇달아 뛰어들었다. 넷플릭스도 월 19달러95센트를 받고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버스터는 월 19달러99센트에 2장을 빌려주는데 고객이 직접 업소에 가서 타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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