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가격 10%상승”

2002-10-1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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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부동산협회 내년 경기 전망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는 내년 캘리포니아의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올해보다 10%가 상승한 34만4,3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의 부동산 시장 전망은 가구소득이 지난해의 1.3% 감소와 올해 1.4% 감소에 이어 내년에는 1.7% 증가할 것이라는 UCLA 경제 보고서등에 기초한 것으로 거래량은 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로버트 베일리 회장은 “매년 22만 가구가 가주로 유입되는 반면 새 집 건설은 12만채에 그치고 있다”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내년에도 집값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기존 단독주택 중간값은 작년의 26만5,400달러보다 18%가 오른 31만3,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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