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뱅크 오브 더 웨스트’한인시장 공략

2002-09-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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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 금융서비스 강화


일본계 은행인 산와와 토다이의 후신으로 지점 300개, 자산 250억달러 규모의 뱅크 오브더 웨스트(www.bankofthewest. com)가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 공략에 적극 나섰다.

‘드 웨스트-’의 아시안 담당 책임자 유키 니시오 전무는 25일 기자회견에서 “특히 남가주 18개 지점은 아시안 비즈니스를 위한 금융서비스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의 스테파니 김 가디나 지점장도 “은행 순익중 30%정도를 아시안 고객을 통해 얻고 있다”며 “한인 오피서도 신규 채용, 한인들에게 적합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드 웨스트-’는 프랑스계 지주회사가 산와와 토카이를 합병한 유나이티드 캘리포니아 뱅크(UCB)를 매입, 이름을 바꾼 은행으로 남가주에 74개 지점등 서부 6개 주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캘리포니아 은행중 3위. 타운 윌셔가에도 지점(3347 Wilshire Bl.)이 있으며 한인직원은 10여명이다.

유일한 한인 지점장인 스테파니 김 지점장은 83년 뱅크 오브 어메리카에 입사한 후 퍼시픽 유니온, 중앙, 나라은행등을 두루 거쳐 한인 커뮤니티 사정에 밝다.
(310)327-9199 교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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