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상대비 순수익 비디오샵 35-40% 최고
코인런드리, 세탁소, 카워시 등은 마진이 가장 좋은 반면 리커스토어와 그로서리 마켓은 마진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이부동산(대표 장대식)’이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20여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코인런드리, 세탁소, 카워시 등은 매상에 대해 원가만을 제한 마진이 모두 90%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한국 비디오(80%), 미국비디오, 주스바, 커피샵(75%), 꽃집, 제과점, 아이스크림(70%), 자동차수리, 빌딩내 샌드위치샵(65%) 순이다.
반면 리커스토어는 33%, 그로서리 마켓은 25-35%로 카워시 등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이외 스낵샵, 캔디스토어, 구두점, 서점, 드럭스토어, 너서리, 미용재료상 등의 업종은 마진이 50%에 머물렀으며 한국 식당의 경우는 위치와 규모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매상에서 렌트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에서는 한국 비디오샵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 비디오샵, 자동차 정비, 꽃집도 각 35%에 달했다. 또 세탁소, 카워시, 한국식당, 주스바, 제과점 등도 모두 30%에 이르렀다. 반면 그로서리 마켓과 리커스토어의 순수익은 15-20%에 그쳤으며 주유소의 경우 1갤런을 판매할 때마다 순수익은 3.5센트에 불과, 비교적 마진이 박했다.
‘조이부동산’ 대표 겸 퍼시픽 스테이트 대학 교수인 장대식씨는 “비즈니스를 선택할 때는 순수익도 중요하지만 매상이 커질수록 마진이 높은 업종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각 비즈니스의 거래 가격은 코인런드리가 월 매상의 15-18배, 세탁소가 10-12배, 카워시가 18-22배, 주스바가 7-8배, 제과점이 5-6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업종 마진 순수익
한국식당 업종별 상이 30%
주스바 75% 30
커피샵 75 30
제과 70 30
아이스크림 70 35
샌드위치 65 27
패스트푸드 60 20
피시마켓 60 20
건강식품 54 30
스낵샵 50 32
캔디스토어 50 35
그로서리마켓 25-35 15-20
리커스토어 33 15-20
코인런드리 90 35
세탁소 90 30
카워시 90 30
한국비디오 80 40
미국비디오 75 35
꽃집 70 35
자동차정비 65 35
구두점 50 20
서점 50 25
주유소 7센트 3.5센트
드럭스토어 50 20
너서리 50 27
뷰티서플라이 45 30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