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 또 하락
2002-09-24 (화) 12:00:00
8월 경기선행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다소 큰 폭인 0.2% 하락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컨퍼런스 보드가 23일 발표했다.
컨퍼런스 보드는 이날 8월 경기선행지표가 당초 전문가들의 0.1% 하락예상을 깨고 0.2% 하락한 111.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경기선행지표 또한 0.1% 하락했으며 지난 7개월 동안 오름세를 기록한 적은 단 두 차례에 그쳤다.
컨퍼런스 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타인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특히 소비시장이 침체하기 시작하면 약세 회복국면이 정체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