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윈도 XP SP1 한글판 오는 10월초순 시판

2002-09-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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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e-메일 관리 프로그램 등을 사용자가 선택해 쓸 수 있도록 수정된 ‘윈도XP 서비스팩1’(SP1)의 한글판이 오는 10월 초순에 출시된다.

(주)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3일 ‘영문판 윈도XP SP1이 오는 9일 이후에, 한글판은 오는 10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도XP SP1의 가장 큰 특징은 설치할 때 웹브라우저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프로그램인 ‘윈도 미디어플레이어’ 등이 함께 자동 설치됐던 이전 윈도우 운영 체계와는 달리 이들 프로그램을 사용자 마음대로 바꿔 쓸 수 있게 된 것.

윈도 설치시 웹브라우저, 재생 프로그램, 인스턴트 메신저, e-메일 관리 프로그램, 자바(Java)언어 구동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하도록 만든 MS는 그동안 국내외 관련업체들로부터 독점행위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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