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국의 새 집 판매 증가율이 6월에 비해 6.7% 치솟아 월별 판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존 주택들의 판매도 4.5% 상승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바이어의 구매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식시장이 붕괴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안정된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러한 급증의 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통계를 보면 중서부지역의 주택판매는 16% 급증해 지난 9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남부지역은 10.1% 상승했다. 반면 서부지역과 북동부지역은 각각 0.4%, 9.1%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판매된 미전국 주택의 평균가는 21만5,200달러로 전년 20만9,300달러에 비해 상승했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