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을 위한 종합음악학교 ‘뉴 캘리포니아 컨서버토리’(New California Conservatory)가 부에나팍 지역에 설립됐다. 9월 19일 첫 수업을 시작하는 뉴 캘리포니아 컨서버토리는 벤자민대학 교회음악과장 및 가주음악교사협회장을 역임한 이혜경 교수(오르가니스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김영미 교수(성악가)와 이정욱 숭실 OB합창단 디렉터와 손잡고 만든 음악전문학교.
이 교수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음악교육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변변한 종합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이 음악가이자 학부모로서 늘 아쉬웠다”며 “콜번 스쿨과 같은 음악학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CC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성악, 핸드벨, 기타, 오르간 등 다양한 레슨 뿐 아니라 그룹 피아노반(class piano)과 여러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간에 앙상블을 통해 연주준비 및 리허설 방법 체득과 음악적 협응력을 기르는 과정도 마련, 악기별로 개별화된 기존의 음악학원들과 차별화를 뒀다는 것이 NCC측의 설명이다.
또 등록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학기 1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고 매달 공개 레슨을 통해 NCC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기회와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3∼5세 학령전 아동의 청각과 지능 및 신체 상호작용을 통해 음악적 소질을 발굴해 개발하는 유아 음악교실에서부터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피아노 교수법(Piano Pedagogy) 및 교회음악대학원 클래스 등 3∼18세의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입문에서 고급단계의 음악교육을 각 개인의 수준에 맞춰 제공하게 된다.
NCC 부학장으로 성악을 지도하게 될 김영미 교수는 “음악교육은 수준에 맞는 정확한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변성기전 청소년들의 지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NCC 건물은 7342 Orangethorpe Ave, Ste.C-101, Buena Park 에 위치해 있으며 5,500스퀘어피트 빌딩에 80∼1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10대의 디지털 피아노와 개인 및 소그룹 지도실을 비롯해 청취실 및 리사이틀 홀 등이 마련돼 있다. 등록은 9월3∼14일, 오디션 및 반편성은 9월7∼14일 갖는다. 문의 (714)522-6789, www.nccmusic.org
<김상경 기자>
▲피아노: 준코 가렛(CSU롱비치 교수), 브루스 서더랜드(CSUN 교수역임, AMRON설립자), 에스더 유(코헨신학대 교수, KPCA 교수), 이혜경(벤자민대학 교회음악과장 역임, 가주음악교사협회장 역임)
▲바이얼린: 피터 마쉬(USC 교수, String Chamber Music 디렉터), 타이 누옌(Irvine Chamber Music Festival 디렉터)
▲첼로: 폴 코헨(New Hollywood String Quartet 창단멤버), 앨런 머트너(LA County High School for Arts 오케스트라 디렉터)
▲플룻: 타마라 샤비마(M.M. University of Iowa; B.M.), 김원신(Early Faith Church 음악디렉터)
▲성악: 김영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피아노교수법(Piano Pedagogy): 말루 디처(칼스테이트 풀러튼 명예교수)
▲유아음악교실: 캐시 사와다(Colburn School 교사), 이윤희(충현선교교회 피아니스트), 에스더 박(Southwest Music Conservatory 교사)
▲그룹피아노(Class Piano): 홍수정(Pio Pico Span School 교사)
▲핸드벨즈: 루디 로드리게즈(The American Guild of English Handbell Ringers 지휘자)
▲합창: 김순정(KAMA어린이 합창단 디렉터), 이정욱(숭실 OB 합창단 디렉터)
▲오케스트라/앙상블: 베니 말데바(샌디에고대학 교수 및 대학 합창단 지휘자), 이정욱, 앨런 머트너, 폴 코헨
▲뮤지션십(Musicianship): 캐시 사와다, 베니 말데바
▲기타: 제이크 장(Musician’s Institute, Quitar Institute of Technology 교사)
▲오르간: 이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