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초등학교 과정에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잇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캐슬락초등학교(월넛밸리통합교육구)는 지난달 올 가을학기부터 3년 과정 국제 바칼로레잇스쿨(International Baccalaureate School)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를 옮겨 다니며 초·중·고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대입수학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968년 설립된 것으로 이수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수업내용을 보다 미국중심에서 국제적 시각으로 옮겨가 학생들의 호기심개발과 비판적 사고력 발달에 주력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권을 부여, 학습방향까지 스스로 결정토록 지도한다.
예를 들어 지금껏 5학년 사회과목 내용중 13개 영국식민지와 영국의 관계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미국혁명으로 까지 확장, 혁명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의 혁명은 어떠했는지 등 국제 관계에 대해 폭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바뀐다.
또 4학년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골드러시’에 관한 수업에서도 지금까지처럼 금의 과학적 가치나 구성성분 등에 대해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최초의 광부들이 캘리포니아로 유입됐는지 세계의 시대적 배경까지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친다.
캐슬락초등학교 마이클 차베즈 교장은 “지금까지 배워오던 전형적인 방식과는 다른 수업을 접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넓은 안목과 예리한 이해력을 갖추게 돼 다음 수준의 개념과 사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바에 위치한 캐슬락초등학교에는 다수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들이 재학생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안계 학생이 전교생의 약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같은 교육구내 C.J.모리스 초등학교도 조만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잇 프로그램의 국제본부는 스위스 제니바에, 미국본부는 뉴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