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금주의 추천와인

2002-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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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판델(Zinfandel)
미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레드와인의 원료포도는 거의 전부가 프랑스 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중 진판델만이 원산지가 프랑스가 아니다. 그 맛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좋은 맛이다.

▲Fetzer, Barrel Select, Mendocino 1999 ($12-)
탄닌성분이 비교적 적어서 떫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마실수 있는 온화한 레드와인이다. 수년간 맛을 유지할수 있는 힘이 있다.

▲Edmeades, Mendocino, 1998 ($16-)
15%의 Pitite Sirah와 4%의 Syrah가 잘 섞인 와인인데 그 신선하고 조화로운 맛 때문에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


■피노 느와르(Pinot Noir)
피노 느와르 포도가 캘리포니아에 이식된지 오래되지만 지금까지 그 우수한 맛을 뚜렷이 나타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차차 우량한 것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생산된 것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것을 두 개 골라 추천한다.

▲Saintsbury, Brown Ranch, Caneros 1999 ($75-)
Caneros는 나파계곡 바로 남뽁에 있는 우수한 와인생산지역인데 특히 Saintsbury와이너리는 우량한 품질의 피노느와르 메이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것도 값은 비싸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은 명품이다.

▲Scherrer, Hirsch Vineyard, Sonoma 1999 ($40-)
위의 Saintsbury에 비하면 덜 알려져 있지만 1999년의 피노느와르는 깊고 풍요로운 맛을 지닌 우수한 와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시 구하기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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