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복음방송 자체건물 마련 1백만달러 기금모금 행사

2002-07-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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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공개헌금…모금액 따라 정부 매칭펀드 신청

미주복음방송(사장 임종희 목사)이 방송국 사옥 마련을 위한 100만달러 모금 ‘공개헌금의 날’ 행사를 오는 12일 실시한다.

91년 2월 개국이래 현재까지 자체건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한인커뮤니티에 복음을 전파해온 미주복음방송은 연방정부의 보조로 사옥 마련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임종희 목사는 “지난해 한인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가 발족한 이래 연방정부로부터 미주복음방송의 건물구입시 매칭펀드방식으로 재정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100만 달러를 모금할 경우 연방정부로부터 100만 달러의 매칭펀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목사는 또 “미주복음방송은 신앙을 토대로 한 비영리단체인데다 앞으로 직업창출이 가능해 연방정부 매칭펀드의 수혜대상이 된 것으로 9월말 공개헌금 실적보고를 통해 매칭펀드 신청에 들어가게 되는데 최소한 75만달러 이상의 모금이 이뤄져야 신청허가서를 제출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복음성가 경연대회, 목회자 세미나, 중보기도 모임 등을 다양한 활동을 해온 미주복음방송은 97년 7월 비영리기관으로 승인받은 후 커뮤니티 방송국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인터넷 방송(www.kgbc.com) 사역에 이어 올해 7월1일부터는 아이스카이컴 인공위성망을 통해 미주 전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복음방송 이사장인 박희민 목사는 “10여년 동안 방송을 통한 복음전파에 앞장서온 미주복음방송이 자체 건물을 구입해 더욱 성실한 기독교 선교 및 봉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공개헌금행사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9시간30분에 걸쳐 특별방송으로 진행될 ‘공개헌금의 날’ 행사는 스튜디오에 10대의 전화를 가동해 기금을 모금하며 가든그로브 아리랑마켓, 세리토스 한남슈퍼, 롤랜하이츠 한국마켓, 토랜스 한남체인 앞에서 가두모금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모금된 공개헌금 중 15만 달러는 방송전파료로 사용되며 나머지 전액은 건물구입비로 사용된다.

(213)365-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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