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 과학계의 미래 우리에게 맡겨 주세요”

2002-07-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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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한인학생을 포함한 미국 차세대 과학계를 짊어지고 나갈 156명의 가주 고교생들이 14일부터 UC어바인 코스모스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UC어바인 캠퍼스에 거주하며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995년부터 매해 여름마다 과학·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8∼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다.

UC교수진이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서 접하지 못하는 우주공학, 천체물리학, 가주 생태학, 로봇학, 신경과학 등에 대한 실험실습과 팔로마 천문대, 라구나호수, 제트추진연구소(JPL) 등 필드트립을 병행하며 한달간 진행된다.
내년 여름방학중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과학과 수학 분야의 GPA를 잘 관리해야 하며 사이언스 프로젝트나 대회 등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고 뛰어난 참여동기와 리더십을 증명해야 한다.

가주정부가 지원하는 COSMOS 프로그램은 2000년도부터 샌타크루즈와 데이비스 캠퍼스에도 오픈돼 3개 캠퍼스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올해는 전체 6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상위 400명만을 선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해마다 경쟁률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참가비는 1,100달러 선으로 숙식비와 대부분 필드트립 비용이 커버되지만 특별 프로그램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재정보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감은 2003년 3월까지로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웹사이트에서 지원서 및 재정보조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ww.ucop.edu/cosmos/download/2002App.pdf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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