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선 혼자 하는 습관부터 들인다

2002-07-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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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우리아이들…어떻게 기를까

성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올리나?“우리 지호는 어려서는 공부를 아주 잘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잘 하기도 하고 가끔 못 하기도 합니다. 제가 다그쳐서 앉혀 놓고 시킬 때는 모두 A를 받아 오나 제가 일일이 신경을 못 써주면 성적이 또 떨어집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늘 다그쳐야 하는지?

그렇다고 혼자 공부를 못 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자기가 읽고 싶은 책 등은 아주 열심히 합니다.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요?” -7학년 지호 어머니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지호는 공부를 다그쳐야 하고, 또 자기가 원하는 것은 잘 하니 EQ에 문제가 있는 학생처럼 들리나 반드시 거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어려서 공부를 잘 했다는 것은, 큰 노력 없이 타고난 좋은 머리, 능력만으로도 공부를 쉽게 해 나갈 수 있었다고 본다.
그러나 고학년이 될수록 타고난 좋은 머리가 개발이 되어야 그 능력, study skills도 함께 향상이 된다. 17년 전만 하더라도 머리가 좋으면 공부를 잘하고, 반대로 나쁘면 못한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는 결론이다(Schwartz의 연구).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습습관(study habit)이다. 주입식 교육에선 외우기만 잘하면 그 것이 공부습관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학습습관이 잘 들어 있으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지만, 잘 안 들어 있을 때는 공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러니 무엇보다 먼저 아이의 학습습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이 부모님이 자문자답으로 아래의 학습습관을 검정하시기 바란다. 이 검정에 따라 그 학습습관 교정에 적극적으로 들어가시기 바란다.

부모가 만일 자녀의 학습습관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면, 1~3일 동안 아이의 공부하는 것을 정확하게 관찰해 보고 자문자답 검정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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