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기준에 의한 수업과 교사연수
▶ 수지 오 칼럼
미국 K∼12학년 교육 시스템에서 두 가지의 우선과제를 들자면 우선 학습기준에 의한 수업(standards-based instruction)과 두번째로는 교사연수에 많은 투자(heavy investment in professional development)를 하는 일입니다.
최근엔 교사가 계속 배우면 학생들도 더욱 지속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일년에 한두번만 하는 교사연수가 아니라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일년 내내 지속적인 교사연수를 하도록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배움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삼아 일주일에 한번씩 단축수업을 하고 교사들이 서로 협동적으로 학생의 학습표본(work sample)을 검토하며 학생들이 각 학년에 배워야 할 학습기준(standards)을 잘 이해하고 있는가 체계적으로 토의하고 상호 전문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교사연수에 관한 연구자료도 많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브루스 조이스(Bruce Joyce)와 베벌리 샤워즈(Beverly Showers) 박사의 자료에 따르면 교사연수는 ▲이론(theory) ▲모범수업(demonstration) ▲다시 가르쳐 봄(practice) ▲의견교환(feedback)이 있어야 하며 ▲수업할 때 직접 사용할 수 있는(classroom application) 교사연수라야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교사연수는 교사들에게 ▲깨달음(awareness) ▲개념과 지식(concepts and knowledge) ▲기술획득(skills acquisition) ▲적용(application), 즉 실제수업에의 사용(transfer)의 네가지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단순히 교사연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연수에서 배운 점을 교실수업에 전이(transfer)할 수 있도록 교실내 보조(in-classroom assis-tance), 즉 교사를 도와주는 코치를 두어 지도(coaching) 받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교사연수가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처럼 교사들도 배운 것을 교실에서 사용하려면 코치가 필요하다고 조이스와 샤워즈 박사는 주장합니다.
학습기준에 의거한 교육(Standards-based instruction)은 미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각 학년마다 배워할 기준(standards)을 주교육부가 정하고 교사가 가르칠 때 어느 학습기준을 커버하고 있는지 교습안(Lesson Plan)과 교실 환경정리에도 기록하고, 학생들에게도 알리고, 학생들의 학습교본(work sample)에도 기록하고 또 교장이 교사평가를 위해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관찰할 때도 학습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수업인지 관찰하고 있습니다.
▲학습기준에 의거한 교육(standards-based instruction)과 ▲교사연수(teacher training)에 중점을 둔, 다시 말해 가르침과 배움(Teaching and Learning)에 중점을 둔 교육을 학부모들도 이해를 하고 각 학년별 각 과목별 학습기준에 익숙해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