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리더십 아카데미 설립자 -로저 로웬스타인 변호사-
-학교의 교육 이념은
▷커뮤니티 서비스와 사회정의 구현이다.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빈부의 차이를 줄이고 사회의 갈등을 극복하는 데 헌신할 수 있는 리더를 배출하는 것이 본교의 사명이다.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되지만 학생 개개인이 전체의 일부(part of the global)라는 생각을 항상 지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둠으로써 겸손하면서도 능력 있는 이 사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또 민주주의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삶 가운데 실천할 수 있도록 교장, 교사, 학생 선후배간에 ‘탑 다운’(top-down)이 아닌 ‘바텀 업’(bottom-up)식 조직체계를 확립할 것이다.
-학생들의 학업성취 전략은
▷우선 전교생이 고급 영어를 쓰고 읽고 말할 수 있는 언어교육(Literacy)에 초점을 둔다. 전교생의 80%가 영어 이외의 모국어를 가진 학생들이므로 일반 영어교사와 ESL교사 외의 언어교육 코디네이터(Literacy Coordinater)를 채용, 교사 훈련 및 학생의 개인 영어교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중학교 과정은 20명, 고교는 15명으로 구성되는 소규모 학급을 유지해 모든 과목에 대해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project based teaching)을 진행하게 된다.
-2년 후 고교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 재정관리는 어떻게 할 방침인지
▷총예산 130만달러 중 주정부 예산 80만달러를 제외한 액수에 대해서는 모금운동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사회 일원들과 학부모, 법제가, 교육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카미노 누에보 차터 중학교 교육개발 디렉터 -머란다 마쉬-
-학교의 교육이념은
▷전교생이 학령에 부합되는 프로페셔널한 학생으로서의 자질과 학습수준을 유지해 대학 입학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LAUSD의 다른 중학교들의 학교 일정은 오전 8시∼오후 3시지만 본교는 3시45분까지로 매일 45분을 추가로 영어와 수학수업에 할애한다. 수업 일수도 다른 중학교가 연중 180일을 지키는 데 비해 본교는 210일로 학습의 양을 충분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같은 방침은 개교 1년 후인 현재 5∼7학년의 수학 및 영어 실력에서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다.
-중학교 과정에서 너무 학업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닌지
▷학업 못지 않게 예·체능교육에도 힘쓴다. 단 영어와 수학이 뒤쳐지는 학생은 이 두 과목을 먼저 일정수준으로 올려놓은 후에만 과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즉 영어와 수학이 학년 수준에 뒤쳐지면 매달 1회 정해진 토요일에 학교에 나와 개인교습을 받도록 하고 있다. 동급생들과 비슷한 실력으로 향상된 다음 매주 한번씩 실시되는 음악, 미술, 드라마 클래스 등 원하는 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단 체육은 물론 전교생이 매일 일정시간 하고 있다.
-전교생 급식 프로그램에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전교생의 80% 이상이 저소득층이므로 특별히 급식에 신경을 쓴다. 일반 급식은 찬 음식(콜드 샌드위치 등)이 많으므로 따뜻한 음식과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는 데 예산의 많은 부분을 투여한다. 따라서 학교 공식 웹사이트라든지 홍보용 책자 제작 등에는 거의 예산을 할애할 형편이 못된다. 또 학부모 참여를 강조해 많은 행정업무는 학부모 자원봉사로 해결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보니 학부모들도 학교를 편안하게 생각해 전체 학부모의 80%가 지난 학기 교사-학부모 면담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