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약제사의 수입과 직업 전망

2001-12-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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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분야와 직업전망

미국의 약제사들이 종사하는 각종의 직업에 관하여 지난 주 칼럼에 기재한 바 있다. 이 칼럼에는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약제사들의 수입과 앞으로의 직업 전망에 관하여 기재한다.

약제사의 수입
미국 노동부의 1998년도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제사로 일을 하고 있는 약제사들의 1년 평균 수입은 6만6,220달러로 통계가 나와 있다. 그중 최상 10%는 8만8,670달러를 벌고, 최하 10%는 4만2,550달러를 번다.
약국 중에서도 수퍼마켓 내에 있는 약국에서 일하는 약제사들의 1년 평균 수입은 6만7,000달러이고 약국과 체인 약국에서 일하는 약제사는 6만3,400달러, 병원에서 일하는 약제사는 6만2,600달러 그리고 연방정부 약국의 약제사는 6만1,700달러이다.

이같은 수입 이외로 약제사는 보너스, 이익 분배(profit sharing) 그리고 초과근무(over-time)에 관련된 보상을 더 받는다.


미국 약제사의 1년 평균 수입(1998년도)
수퍼마켓 약국(grocery stores) 6만7,000달러
약국과 체인 약국(drug stores) 6만3,400달러
병원 근무(hospitals) 6만2,600달러
연방정부 근무(federal government) 6만1,700달러

직업 전망
미국에는 현재 노령에 가까워지고 있는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의 인구수가 대단히 많아서, 간호사 같은 의료계와 관련된 직업 전망은 좋게 나와 있지만, 또 현재는 약제사의 부족으로 많은 약제사들이 오버타임 일을 하고 있지만, 미국 노동부 예측에 따르면 약제사들의 직업 전망은 다른 직업보다 지연된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소매약국이 약을 환자에게 투약 분배하는데 드는 비용(dispensing fees)의 수당이 계속 감소되고 있어, 처방 약의 분배수와 양을 증가시키려고 여러 방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예로, 자동분배기 사용(automation of drug dispensing)과 약제사 대신 급료가 적게 드는 약국 테크니션(pharmacy technicians)을 더욱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체인 약국수가 앞으로 계속 팽창되고 있으면, 그에 따르는 약제사의 채용도 계속 증가된다. 그리고 의료보험 회사들이 약제사들이 처방 약을 사용하는 환자에게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그에 따르는 보수를 얼마만큼이나 지불하려는 지에 따라서도 약제사들의 직업 전망이 관련되어 진다.

또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는 관리의료(managed care)는 의료에 관련되는 비용의 삭감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처방 약은 투약 분배과정에 비용이 적게 드는 우편 판매제 사업체(mail-order firms)를 선정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약국들이 약제사를 채용하게 되는 기회가 감소되어 지는 것이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약제사의 직업 전망도 빠르게 성장되고 있지를 않다. 그 이유는 각 병원은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병원에 입원되어 있는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감소시키고, 여러 종류의 전문분야로 독립되어 있는 각종의 과와 부를 합병시켜 적은 수로 행정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병원에서 처방 약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던 약제사는 앞으로는 자기 집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홈케어(home care) 환자들을 찾아다니면서 장기간 임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관리의료 분야의 약제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또 하나는 그 병원이나 의료기관의 환자들이 사용하는 각종의 의약과 약품의 추세(trends)와 패턴(patterns)을 파악, 분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실험 연구분야나 질병취급 관리, 또는 약물 경제학(pharmacoeconomics) 등에 경험 있는 약제사는 각종의 약물 치료법(drug therapies)의 장단점과 그에 따르는 비용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가 있다.


관리 의료기관은 비록 비용은 감소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약제사가 꼭 필요한 것은 절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비록 약값이 비싸더라도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그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고 후에 당하게 되는 비용보다는 훨씬 적은 것이다.

또 약제사들은 환자들이 기대치 않았던 앨러지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거나 또는 여러 약물의 복용에서 생기게 되는 부작용 등을 감소시켜, 그에 따르는 비용도 감소시켜 준다.

많은 제약회사들의 연구와 활동으로 새로운 약품이 앞으로도 계속 발견되고, 합성되고 또 발전되어질 것으로 믿고 있고, 또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약품과 치료 방법이 발전되어 과거에는 불치의 병도 앞으로는 치료되어질 가망성이 점점 많아지고 또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르는 약제사들의 직업 전망도 좋게 된다.

그리고 교육받은 환자들은 그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관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도 좀 더 알고 싶어하고 있다.

약제사의 직장
미국에는 1998년도 통계에 따르면 18만5,000여명의 약제사들이 일을 하고 있다. 그 5명 중 3명 정도는 개인약국, 체인 약국, 수퍼마켓 약국, 또는 백화점 약국 같은 소위 커뮤니티 약국(community pharmacies)에서 일을 한다.

이같은 커뮤니티 약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약제사들은 대부분 봉급을 받고 있다. 나머지 약제사들은 병원, 헬스케어 기관, 연방정부, 제약회사, 우편판매 약국(mail-order pharmacies), 또는 약 도매상에서 일을 한다.
어떤 약제사는 1개 이상의 잡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full-time work 이외로 part-time 일을 더 한다. 약제사 7명중 1명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통계가 나와 있다.

약제사는 대부분 깨끗하고, 환기가 잘 되고, 전깃불이 잘 켜 있는 환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

우리가 늘 약국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약제사는 하루종일 서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위험하거나 독성이 있는 약품들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사용한다.

어떤 약국은 24시간 열고 있고, 밤에 일을 하게 되는 약제사들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말이나 공휴일 동안에도 일을 한다. 고문자격의 약제사(consulting pharmacists)는 병자의 요양소(nursing homes)나 다른 기관을 방문하여 그 환자들의 약물치료 과정을 관찰한다. 따라서 이들은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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