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효과적인 대화는 생각과 느낌, 아이디어의 교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연결시켜 주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는 부모의 가치관(values), 신념(beliefs), 태도(attitudes)를 자녀에게 전해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대화에는 말로 하지 않는(non verbal communication) 대화, 즉 몸가짐, 얼굴 표정, 아이 컨택(eye contact)으로 하는 대화와 말로 하는 대화(verbal communication)가 있습니다.
(2) 가족(family setting)끼리 대화하는 목적은
①develop personality(인격을 개발하고)
②convey information(인포메이션을 전달하고)
③build character(성격을 형성하고)
④enhance self-esteem(자녀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자녀가 아주 어릴 때(5세 미만)부터 이미 인격을 개발과 가치관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3) 자녀와의 대화는 자녀의 말을 귀담아 듣는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ening)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자녀의 입장에 서서 자녀가 느끼고 말하는 점을 중간에 참견하지 말고 무한한 인내심과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잘 듣는 일입니다. 자녀가 말한 내용의 중요한 부분을 다시 말하여 자녀의 말을 잘 알아들었는지 체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간에서 참견(interrupt)하거나 성급하게 어른의 충고(advice)나 제안(suggestions)을 하지 않고 자녀 스스로가 문제 해결력을 기르도록 기회를 주는 점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어릴 때 경험한 비슷한 문제를 자녀에게 들려주면 시대와 문화가 너무 다른 얘기라 자녀들이 듣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녀마다 다르게 반응하겠지만, 자녀가 문제를 얘기할 때는 우선 중립적으로 아무 편도 들지 말고 귀담아 들어주어야 합니다.
매일 자녀의 얘기를 하루 10분씩 중간에 comment를 하지말고 꾹 참고 듣기만 하도록 해보세요. 중간에 잔소리나 비판을 삼가고, 또 놀리지 말고 자녀를 부모의 친구처럼 대하며 상호 존경심을 보이면 자녀가 더욱 마음을 열어 얘기합니다. 자녀 스스로 해결책을 배우게 하고, 어른의 해결책을 강요하는 충동을 억제하는 게 진정한 의미의 듣기입니다.
늘 자녀에게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알고, 작은 실수와 실패를 통해 스스로 배우는 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세요. 자녀의 행동의 결과로부터 자녀를 위해 감싸주기만 하고 변명하기만 하면 자녀의 배우는 기회를 빼앗는 일입니다. 자녀에게 여러 가지 선택(choices)을 주고 그 선택의 결과를 자녀들이 직접 깨닫게 해줘야 됩니다.
자녀에게 친절하게 대하되 때로는 단호하게 No!도 할 줄 아는 부모라야 됩니다. 자녀를 컨트롤하거나 과잉보호하는 것은 자녀의 이익을 위반하는 일입니다.
자녀가 18세가 되면 대학으로 가니까 부모를 떠난다는 것을 기억하고, 부모 역할을 시간을 내어서 자녀와 보내는 점, 같이 시간 보내지 못한 점을 물질로 보상하지나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이 대화하고 같이 여행한 아름다운 성장기간을 자녀에게 남겨주는 게 비싼 집, 비싼 자동차, 비싼 장난감이 메워주지 못하는 마음 속 깊이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 중 쉬운 책을 한 두권을 소개합니다.
①The Art of Communicating
Bert Decker 저
Crisp 출판사
쉽고 간단한 대화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②Messages: The Communication Skills Book
Matthew McKay 저
New Harbinger 출판
가장 기초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모아놓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