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기업가 75% SAT시험 반대

2001-04-1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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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이 SAT시험을 입학사정에서 제외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기업가들이 SAT시험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쳐 SAT시험이 또 도마위에 올랐다.

전국도시연맹(NUL) 주도 아래 질레트, 베라이존 커뮤니케이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의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700여명의 대학 총장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SAT시험보다 창의력과 학습의욕을 대입사정에서 더 중시하고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더 잘 측정하는 MCAS 스타일의 시험으로 SAT를 대체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NUL은 또 포천 1000 기업 200군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는데 기업인들의 75%가 SAT와 같은 표준시험이 대입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SAT시험을 운영하는 칼리지보드는 SAT시험이 직장업무 능력을 예측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며 SAT시험이 대입사정에 사용되는 기준가운데 하나로 유용하다고 반박했다.

하버드, 보스턴대학등의 대학관계자들은 SAT시험을 옹호했으나 고등학교 성적, 어너(Honors)코스, 개인에세이 등이 대체로 SAT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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