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점 관리와 대학입학준비

2001-03-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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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배 교육상담

▶ 9학년부터 치밀하고 꾸준하게 준비해야

대학반(COLLEGE BOUND)에서 입시준비를 하고있는 학생들은 학점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런데 학점관리에는 들이 보통 이해하고 있는 학교에서 성적을 잘 받아서 G.P.A. (GRADE POINT AVERAGE) 성적이 좋은 것만을 의미 하는것보다는 더 넓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겠다.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중학교때부터 학과목 선택과 좋은 점수받기에 준비를 해야하지만 대개는 9학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외국어나 수학같은 과목들은 중학교때 이미 진전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들어 갔을때에는 어려운 과목들을 이수할 수 있는 실력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우선 적으로 해야할 일은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필수와 선택과목들을 알아두고 앞으로 4년간의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등반(HONORS)이나 대학반(ADVANCED PLACEMENT)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9학년에서는 대학 준비반(COLLEGE PREPARATION CLASS) 과목들을 택할 수가 없기 때문에 10학년, 11학년, 12학년을 이용해서 이들 힘든 과목들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이수토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앞으로 학생이 공부를 해야할 목표가 서있을 때에는 집중적으로 그 분야의 과목들을 고등학교에서 이수하고 시간이 허락하면 학교 근처에 있는 2년제 대학이나 4년제 대학에 가서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흥미위주의 전공 과목들을 이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공학을 좋아하는 학생이 11학년에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수학을 끝마쳤을 때 12학년이 되면 수학을 못하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 카운셀러는 학생이 대학에 가서 등록하고 수학을 계속 공부하도록 권장한다.

대학 준비에는 과목 선택도 중요하지만, 각 과목에 대한 학점을 잘 받아 두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 중요한 과목의 ‘C’학점 하나가 대학 입학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 그래서 매 학기마다 예습 시간과 복습 시간을 매일 정해놓고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대학과목이라고 무례히 강행하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므로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든지 반을 바꾸든지 해야 한다.

반을 바꾸는 일은 학기가 시작해서 1, 2주 안에 해야지 만약 너무 늦으면 그 반에 한학기 내내 고생을 하며 있어야 하고 점수는 점수대로 나빠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신속히 처리 해두는 것이 지혜라 할 수가 있겠다.

점수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가지 부언해두면, 많은 경우 학부모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곤한다. 학생이 같은 과목에서 대학반(AP)에서 점수를 ‘C’ 받은것과 보통반에서 ‘A’학점을 받은 것과 어떻게 대학 입학시 차이가 있는가?하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나의 의견 보다는 대학입학 심사관들의 일치된 의견을 부모들에게 들려 드리 곤 한다. 보통 점수차이가 2 등급 차이가 날 때는 보통반에서 공부하는 편이 낫고, 1 등급 차이가 날 때에는 대학반에 그대로 있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여하튼 성적은 학기마다 잘 관리를 해두어야 한다. 좋은 대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학교외에서 과외 수업들을 하는데, 철저히 학점 관리를 해서 학교 학적부에 올려놓도록 해야한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특정한 과목의 학점이 기대한 것보다 나쁘게 나왔을 때는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면 (AP) 생물 학점이 ‘C’나 ‘D’를 받았을 때에는 인근 대학에 등록을 하고 점수를 올리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되겠다.

학교생활을 통해서 좋은 과목 선택과 좋은 점수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렇게 하기 위하여는 학생들이 치밀한 계획과 꾸준한 실천력을 가지고 나가야 가능할 줄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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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387-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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