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폭설 시카고까지 영향

2001-01-0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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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편 일부 취소

7일 새벽(한국시각)부터 한국에 호남ㆍ영남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 최고 60㎝(영동 산간)가 넘는 대폭설이 내려 김포공항 활주로에 이·착륙이 전면 금지돼 상당수 국제선이 회항조치됐다.
이에 따라 7일 오후 4시(미중부시각) 도착예정이었던 서울발 시카고행 대한항공 087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8일 새벽 1시10분 출발예정인 시카고발 서울행 088편도 취소됐다.

대한항공 시카고 지점측은 취소된 항공기의 기 예약고객들에게 전화로 취소소식을 전하면서 다음편 항공기로 자동 예약됐음을 알렸다고 밝혔다.(문의전화:773-686-2730) 대한항공 화물기는 7일자 운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서울 직항노선이 없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7일 새벽 2시 도착예정이었던 화물기가 8일 오후 5시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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