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방학 각종 프로그램 참여 못해

2000-12-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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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수업제 학부모 의견

"각종 서머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여름방학동안에 학교에 다니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는 기간동안 방학을 갖기 때문에 알찬 방학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 연중수업제 학교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방학을 보람있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이 있어야 하지요."

호바트 초등학교에서 데보라가 3학년, 데이빗이 K학년인 장수이씨는 방학이 되면 여름프로그램을 대신해서 도서관 독서클럽에 자녀를 등록시켜주고 동물원등을 같이 다녀주고 도서관 독서클럽에 등록시켜준다.

호바트 초등학교 한인학부모회의 회장이기도 한 장씨는 많은 학부모들이 연중수업제가 불편한 점이 많지만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한다. "여러 학부모들이 학교를 옮기려고 세리토스, 글렌데일 지역으로 집을 알아보러 다니다가도 직장 출퇴근 문제등 여러 사정 때문에 결국에는 LA에 남게 된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한다.

장씨에 따르면, 호바트의 3개 트랙중에서 A트랙은 방학이 전통수업제에 다소 가깝고 C트랙은 교과가 더 좋다는 소문이 있어 트랙에 따라 인기도가 다르다. 장씨는 데보라가 인기있는 C트랙에 있었는데 데이빗이 B트랙으로 배정받자 데보라를 B트랙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러나 자녀가 여러명인 학부모들은 여러 사정으로 자녀가 각기 다른 트랙에 있어 연중내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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