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면 부족 어린이 집중력 떨어진다

2000-07-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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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수면부족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결과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숙면의 중요성이 어린이 건강의 초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면전문가들은 하루 9∼10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낮에 집중하지 못하고 관심을 쉽게 잃어버리는 등 주의결핍증(ADHD)과 같은 증세를 보일 수 있다고 주의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면은 두뇌가 낮동안 무질서하게 수집한 정보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기억력 형성에 매우 중요한 단계인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정보를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의 골자인 반복적 연습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의 경우, 수면부족으로 인해 50%이상 손실될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전국수면재단에서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13세 미만의 어린이가운데 절반이 수면부족으로 낮에 피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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